안녕하세요. 요길로새입니다.
오늘은 베란다 홈바 완공기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제가 홈바로 만들려는 베란다입니다.
인테리어 공사에 사용했던 많은 공구들 중 살면서도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들은 여기에 넣어두었었는데
휑하고 영 보기가 좋지 않네요.
그런데 이 베란다는 정말 작아도 너무 작아요. 여기에 홈바를 만들려니 도전과도 같습니다.
기성품 홈바테이블은 사이즈가 커서 포기! 주문제작은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
그럴땐? 또 손발이 고생하면 됩니다!
yogilrosae.tistory.com/26?category=1171943
위와 같이 홈바테이블을 직접 만들어주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잠깐 들렀다 와주세요.
여러분이 잠깐 테이블 만들기를 보고 오시는 동안 저는 아까 선반에 있던 공구를 싹 치우고 맛난 술을 착착 올려놓았어요.
칵테일을 만들려면 럼, 보드카, 데낄라 요런식으로 종류별로 술이 있어야 한대요.
코스트코는 너무 멀어서 트레이더스에서 술을 사왔습니다.
심심한 벽은 이 비어매트를 이용하여 장식해 줄꺼에요.
액자를 사려고 했는데 액자가 많이 비싸군요.
비어매트는 온라인 풍물시장 중고 샵에서 샀는데 박스는 좀 낡았는데 매트는 모두 새거였어요.
치덕치덕 느낌대로 붙여줍니다.
테이블만들기 링크를 보고오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이렇게 바테이블에도 비어매트를 붙여줬어요.
바체어도 이렇게 놔주었습니다.
테이블의 총 높이가 102cm인데 바테이블과 의자는 28cm정도 차이나는 것이 알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74cm로 절삭하여 주문하였습니다. 딱 맞는 의자가 잘 왔습니다.
바체어 고르는데에도 꽤 오래 고심했는데요.
일단 이렇게 높이조절이 가능한 의자여야 했어요.
그다음은 공간이 좁아서 회전기능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너무 큰 의자는 공간차지를 하고, 너무 작은 의자는 불편할테니 사이즈도 적당해야 했구요.
또 팔걸이가 적당히 있어야 편안하고 쿠션이 좋아야 오래 놀 수 있겠죠?
이런저런 조건을 고려하면서 또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하고요....ㅎㅎㅎ
맞은편에는 주문제작했다가 막상 어울리는 곳이 없어서 놀고있던 벤쿠버 증기시계 사진 액자와 난로를 놓아주었습니다.
아래는 이렇게 컵을 놓았구요.
당근마켓에서 세트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유리문에는 이렇게 보드마카로 칵테일 레시피도 적어주었어요.
기다리던 밤이 오면 영업을 시작합니다.
저희 홈바 영업방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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