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7일에 그랜드 오픈 하는 NC유성점 방문기 (가오픈중)

우여곡절이 많은 것 같더니 드디어 오픈한 NC유성점. 

동네 산책 나왔다가 한번 방문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느낀 메리트는, 

 

1. 가볍게 입을 옷을 사기에 아주 좋은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가 많이 입점해 있고 이벤트 홀이 상당히 많아서 가격이 저렴했다.

 

명품 브랜드는 없으나 이런 명품 편집샵이 두어개 있었다. 

대신, 주로 명품이 자리잡는1층에는 잡화와 큰 이벤트 홀, 해지스, 닥스와 같은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는 부담없는 쇼핑몰이다. 이쪽 동네이 그동안 이런 쇼핑몰이 없었기 때문에 나부터도 부담없이 옷사고 싶을때 종종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 한샘 디자인파크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작은 이케아를 연상시켰다.

셀프 인테리어를 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관심가는 것들이 많았다.

샤시부터 가구까지 모아놓고 구경하기 어려운 여러 인테리어 자재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 한 것 같았다. 

 

이런 문이나 바닥재 부터,

가구 및 타일, 벽지 등 다 잘 전시되어 있었다. 

샤워 수전, 세면 수전 등등도 종류가 꽤 많아 선택의 폭이 넓었다. 

K아파트 규격과 모양 그대로 재연해 놓은 화장실.

이케아는 예쁘긴한데 가끔 저게 우리 집 사이즈에 맞나? 저게 전형적인 K아파트 양식의 우리집 공간구성에 어울리나?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여기는 그냥 정말 누구네 집들이 하는 느낌이다. 

 

드레스 룸 샘플.

 

그냥 아파트를 통째로 가져다 놓은 듯한 전체 아파트 리모델링 샘플 하우스도 2개나 있다. 

하나는 29~30평정도의 아파트, 하나는 36~37평 정도의 아파트 사이즈였고 구조부터 분위기 까지 너무나 완벽하여 이 안에 들어가서 문닫고 있으면 정말 그냥 집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3. 지하 슈퍼 정육코너

 

마지막으로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지하 슈퍼의 다양한 정육제품들로 보였다.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는 대용량에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게 단점인데 이곳은 조금씩 소분된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팔고 있었다.

조금씩 소비하는 1~2인 가족들도 부담없이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는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질도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데 이 품질과 가격이 정식 오픈 후에도 계속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유지된다면 꽤나 괜찮은 쇼핑센터가 될 것 같다. 

 

또한 뒤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유성 온천거리와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해 산책하고 밥도 먹으며 멀리 안나가도 하루종일 놀기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