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18 - 30년된 아파트 안방 침실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요길로새입니다.

오늘은 운동장처럼 넓기만하던 30년된 아파트 안방 침실인테리어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안방은 인테리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은 곳중 하나예요.

목공으로 가벽을 살짝 치고 콘크리트 벽에 페인트 칠 한 것 밖에 없거든요.

 

 

 

1. 화장대

 

벽에 이케아의 헴네스 신발장과 거울을 설치했습니다.

매우 얇아서 자리차지를 많이 하지 않아 편리합니다. 신발장이지만 선반에는 속옷 등을 수납하고 위쪽에는 화장품을 놓고 사용합니다.

 

 

2. 옷장

 

가벽을 둘러친 곳에 이케아의 엘발리 옷장을 조립하여 넣었습니다. 원하는 상상은 옷가게같은 모습이지만 현실은

네.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커튼을 쳐서 가려줍니다. 냄새도 막아주고 먼지도 차단해줍니다.

 

 

3. 안방 화장실

 

안방의 화장실은 오래된 아파트라 파우더룸 같은 전실이 없이 바로 방이랑 이어져있어요.

그래서 습기나 냄새가 바로 안방으로 들어와버리기 때문에 건식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샤워기를 철거하고 이케아 햄네스 하부장 세면대와 아메리칸스탠다드 변기만 설치하였습니다.

 

하단에는 타일을 상단에는 경량CRC보드를 둘러치고 욕실용 페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욕실문 위쪽에 유리창문이 있어 밤에 화장실에 가면 자다가 수면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패브릭 포스터로 앞을 가려주었습니다.

 

 

4. 침대

 

침대는 쓰던 것을 계속 사용합니다.

안방 문을 열면 침대가 바로 보여서 타공판으로 된 가벽을 세워 시야와 불빛을 차단하였습니다.

또한 타공판에 포켓을 붙여서 핸드폰, 안경 등을 수납할 수 있게 했어요.

 

왼쪽에는 에어컨 배관을 가리기 위해서 큰 화분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리고 벽에는 마크라메를 걸어주었어요. 유칼립투스 조화도 매달아 주었구요.

 

이렇게 해서 안방 인테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before

af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