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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카페/충청도 카페

부여 야외 한옥 카페 - 수북로1945(KBS 한번쯤 멈출 수밖에 잔나비 최정훈이 노래부르던 장소)

by 요길로새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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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도 다녀왔던 수북로1945에 한번 더 다녀왔다. 

넓은 야외 자리와 잘 단장한 적산가옥이 조화로운 곳이다. 

 

1. 영업안내

 

영업시간: 11:00~20:00

휴일 : 일요일

주차 : 네비에 부여군 시설관리공단 또는 규암면 자온대 게이트볼장 입력 후 앞 공터에 주차 후 2~3분 걸어 올라가길 추천함

 

계단식으로 깎여진 산 곳곳에 야외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넓직해서 조용히 일행끼리 즐기기 좋은 곳이다. 

너무 춥거나 더울때에는 이런 유리온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마치 작은 웨딩홀 처럼 예쁜 공간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스팟들.

빈티지한 만화방 공간같은 느낌의 오두막도 있다.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다. 

바람 솔솔 불때 이곳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일단은 차를 주문하러 들어갔다. 

 

2. 메뉴

오전 11시에서 오후3시 사이에는 피자와 샐러드를 브런치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4월~9월 사이에는 팥빙수와 아이스크림 디저트도 먹을 수 있다. 

각각 2~4인분, 2~3인분인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상시 메뉴들은 위와 같이 준비되어 있다. 

키즈메뉴가 따로 있는 것이 매우 센스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대추차, 부여 보늬밤라떼를 주문한 후 아직 조금 쌀쌀한 날씨에 실내로 자리를 잡았다. 

 

 

홀에 사람이 많아 우리는 룸처럼 조금 구분되어 있는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옆 계단으로 오르면 이런 다락 자리도 있는데, 

이곳이 잔나비의 최정훈이 KBS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불렀던 그 자리였다. 

 

 

여기는 밖에 고양이가 자주 돌아다니는데 사장님께서 이름도 지어주시고 관리해주는 고양이들이다. 

아쉽지만 사람을 그렇게 잘 따르지는 않는다.ㅎㅎ

 

메뉴는 이렇게 피크닉 바구니에 넣어서 나온다.  

야외자리로 갈때는 정말로 소풍가는 기분을 낼 수 있다. 

밤라떼.

달짝지근하게 조려진 토실한 알밤 두개가 귀엽에 올라가있다. 

옆에 에스프레소 샷이 한잔 따로 나와서 넣어서 먹으면 라떼가 된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그냥 먹었는데 달달하고 고소한 율무차나 미숫가루 같은 맛이 났다. 

 

대추차도 대추맛이 진하고 맛있다. 

 

아메리카노도 쓰거나 신맛이 많지 않고 고소한 편이다. 

 

 

차맛도 좋고 경치도 좋은 부여 최고의 카페이다. 

 

https://place.map.kakao.com/1194242418

 

수북로1945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41번길 11-50 (규암면 외리 124-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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