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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셀프인테리어#23 - 타공판으로 선반, 장식, 가벽까지 다 됩니다.

by 요길로새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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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길로새입니다.

이사 후 침대를 옮기고 나서

고민이 하나 생겼었어요.

 

안방문을 열면 침대 헤드가 떡 하니 보여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고 잘때 안정감도 덜하다는 것이에요.

 

마침 자기전에 핸드폰을 보기도하고

안경도 벗어놔야 해서

침대옆에 물건을 올려놓을 수납공간이 필요했어요.

 

근데 문을 여는 공간을 빼면

공간이 많지 않아서 협탁을 놓기엔 또 마땅치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검색을 하다보니 타공판을 가벽처럼 사용할 수도 있더라구요.

저희집에는 이미 철재타공판이 몇곳에 있는데 아주 잘 쓰고 있거든요.

 

하나는 주방에서 베란다 터닝도어로 나가는 쪽에

주방기구들을 걸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는 조금 지저분하지만

뭐 구석이니까 집에서는 보이지 않아요.

또한 이곳이 지저분해짐으로서

나머지 주방이 깔끔해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고 담당하고 있지요.

고마운 공간입니다.

 

 

또 한곳은 냉장고 가벽에 설치한 철판보드인데요.

타공은 아니지만 자석보드에

여행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는

마그네틱을 붙여놓았어요.

밥먹을때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저절로 나오게 해줍니다.

 

서재의 문구를 정리하는데에도 타공판을 사용하고 있어요.

한눈에 보여 꺼내쓰기가 좋은데도

자리를 차지하지는 않으니 정말 좋습니다.

또한 타공판은 사이즈가 매우 다양하기때문에

이렇게 짜투리 공간을 활용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그런데 안방의 경우에는

벽이 아예 없는 곳이기 때문에

타공판을 놓을 생각은 못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가벽형식의 타공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그래서 저희도 침대옆에

가벽형식의 타공판 설치했어요.

아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다리를 조절해 높이를 꽉 맞추면

쓰러지지 않고 탄탄하게 고정됩니다.

 

바깥쪽 벽에는

여행 팜플렛이나 티켓, 사진 등을 붙여주었고

침대 안쪽벽에는

안경, 핸드폰 등을 거치할 수 있게 포켓을 달아주었어요.

 

타공판용 악세사리가 매우 다양해서 살면서 수납이 더 많이 필요해지면

선반 악세사리를 더 많이 붙여 선반을 늘려줄 수도 있어서 매우 유용해요.

 

타공판으로

문 열면 바로 보이던 침대도 가리고

버리기 아깝던 여행 팜플렛과 티켓도 활용하였어요.

저렴하면서 활용도 높은 

타공판 인테리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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