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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둔산동 맛집 브런치카페 텀즈업브로 - 샌드위치, 파스타 자주 먹는건데 뭐 이렇게 맛있어.....

by 요길로새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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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러 둔산동 텀즈업 브로에 갔다. 

생각해보니 한...4~5년전쯤에도 여기서 친구와 밥을 먹었었는데 그때도 맛있었다.

근데 잊고 있다가 별 생각없이 약속장소와 가까운 곳이라 갔는데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지??????

 

그냥 파니니샌드위치랑 샐러드, 스프. 

샐러드 소스는 솔직히 별로였다. 나는 좀... 고소한 소스를 좋아하는데 여긴 조금 달고 신 소스라서 그렇다. 

근데 스프가 미쳤고 파니니 샌드위치가 미쳤다. 

지금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샌드위치 재료들 들여다 보면 다 평범한데 치즈도 엄청 찐하고 마요네즈도 정신 어지럽게 맛있었다. 

 

이 화이트 파스타역시 그냥 흔히 보는 파스타인데 치즈향이 엄청 진하고 감칠맛라는 것이 퍽팔을 한다...

내가 언제부터 주키니 호박을 좋아했다고 호박도 포크로 콕콕 찍어 계속계속 주워먹었다. 

 

내가 볼때 이집은 그냥 아무거나 시켜도 다 맛있을 듯....

 

 

* 추가후기

이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후로 1주일에 한번씩 두번더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맛이 차이가 심했다. 

같은 메뉴를 주문했는데 두번째 다녀온 날은 파니니에서 고소한 마요네즈 맛이 나지 않았고 세번째 다녀온 날은 고소함은 커녕 왠 매운맛이 났다. 

이 파스타는 두번째 다녀온날 주문했을때는 찐한 치즈향이 없었고 같이 간 사람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흠.....알 수 없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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