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양념 돼지갈비와 풀무원 평양냉면으로 집에서 육쌈냉면먹기

지난번 코스트코에서 처음 사본 국내산 양념 돼지갈비.

바로 먹을게 아니라서 집에오자마자 조금씩 소분해서 넣어두었었다. 

가격은 1.9kg에 32,990원.

 

오늘 소분해 두었던 갈비를 한팩 꺼내 냉장해동한 후, 구워보았다. 

갈빗대가 하나씩 붙어있는 갈비살 3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기. 

 

그리고 돼지갈비와 먹으면 제일 맛있는 냉면도 끓였다. 

 

냉면은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풀무원 평양냉면.

6인분이 들어있고 가격은 9,480원이다. 

1인분에 1,580원. 

 

돼지갈비랑 냉면을 너무 좋아하는데 집근처에는 마땅한 집이 없다.

그리고 나가서 먹으면 매우 비싼 음식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 제품들이 맛있으면 부담없이 집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냉면은 끓는물에 면 40초 삶아주고 헹군 뒤 동봉된 육수팩을 부으면 끗.

 

고기도 먹어야 하므로 1인분을 두개로 나누어 소분하였다. 

 

돼지갈비와 물냉면 한상차림 완성. 

코스트코 돼지갈비 맛은... 괜찮긴 했으나 고기가 좀 두껍고 인위적인 숯불고기같은 향이 첨가되어 있어 약간....햄을 먹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고기도 촉촉하지 않고 조금 뻑뻑한 느낌. 

 

평양냉면은 깔끔하고 담백해서 괜찮았다. 

다만 토핑이 없어서 왠지 맛없어 보이므로 다음에는 쌈무, 계란, 오이채등을 함께 올려 먹어야겠다. 

그럼 식감도 살려주고 훨씬 맛있을 것 같다. 

 

다음번에는 코스트코 양념돼지갈비는 안살 것 같다. 

그냥 갈비살 사다가 양념을 해서 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다. 

풀무원 평양냉면은 가끔 사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