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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내가 관저동에 살때 새로생겼던 순대국밥집인 참 시골순대.
너무 맛있어서 몇번 방문했었다.
이사를 온 후에는 못갔었는데 몇년만에 순대국밥이 먹고싶어서 한번 가보았다.
수저통 메뉴판.
좋은 아이디어인듯.ㅎㅎ
김치와 고추가루외에는 모두 국내산이다.
점심시간 조금 전에 가서 아무도 없던 식당.
조금 지나니 손님들이 많아졌다.
양념장과 밑반찬.
배추김치는 괜찮았는데 깍두기와 무절임?은 별로 입맛에 맞지 않았다.
곧이어 나온 순대국밥.
펄펄 끓느라 뿌연 연기가 가득하다.
양념장을 넣어 간을 맞추고 먹어보니 국물맛이 괜찮았다.
밥은 흑미밥이다.
내가 국밥집에 다녀오면 늘 하는 이야기 '국밥은 밥이 반이다.'
그래서 국만 맛있으면 안되고 밥도 맛있어야 하는데 가끔 밥에 소홀한 국밥집이 있다.
여기가 그랬다. 묵은것 같은 쌀 냄새가 나고 찰기없는 밥이었다.
예전에 분명히 맛있게 먹고 왔었는데 내가 입맛이 변한건지...
이집이 맛이 변한건지....
조금 아쉬운 느낌.
아쉽지만 더 갈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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