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시골길은 대전 둔산동이 본점인 대전지역의 로컬 음식점인데 관평동과 세종에도 분점이 있다.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관평동 점이였는데 본점과 맛의 격차 없이 모두 맛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https://place.map.kakao.com/9219137
https://place.map.kakao.com/21566256
2. 영업시간 및 주차
둔산점 : 연중무휴 11:00~22:00
관평점 : 연중무휴 11:00~21:30
두 곳 다 먹자골목내부에 있기 때문에 지정된 주차공간은 없고 골목에 적당히 주차를 해야한다.
3.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낚지볶음 15,000원.
오뎅탕은 낙지볶음을 정원에 맞게 주문했을때에만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10,000원이다.
4. 분위기 / 맛
식당은 리뉴얼한지 얼마안되어 깔끔하고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다.
그래도 점심시간은 사람들이 몰려 꽉차는 경우도 많다.
음식은 10분 내외로 빨리 나오는 편이다.
낙지볶음, 콩나물, 무채, 백김치, 미역초무침, 청국장이 함께 나온다.
비비기 편한 넓은 그릇에 밥이 나온다.
낙지를 잘라서 밥에 넣고 콩나물, 무채를 함께 넣어 비벼 먹으면 매콤하면서 아삭아삭하게 맛있는 낙지덮밥을 즐길 수 있다.
크고 오동통한 낙지가 서운하지 않을 만큼 들어있다.
맨 아래는 소면이 들어있으므로 불지 않게 잘 비벼서 먼저 먹는게 좋다.
전체적인 양이 모자라지 않게 넉넉하다.
그리고 구수한 청국장.
맛있지만 내 입맛에는 조금 짜다.
뜨거울때는 괜찮은데 식으면 짠맛이 많이 쎄지므로 식기전에 먹는게 좋다.
(하지만 나처럼 밥을 늦게먹는 사람은 식은걸 먹을 수 밖에 없음...)
낙지볶음의 맵기는 신라면보다는 맵고 불닭볶음면 보다는 안매운것 같다.
나도 매운걸 좋아하진 않지만 낙지볶음은 또 안매우면 재미가 없다.
어쨋거나 낙지볶음이 먹고싶다면 고민없이 가게 되는 낙지볶음 맛집이다. 청국장과 함께 내어주는 조화로운 한상차림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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