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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도

충북 영동 가볼만한 곳 월류봉 - 산수화 속에 들어간듯 아름다운 풍경

by 요길로새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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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주말,
대전 근교 드라이브 영동 나들이

 

 

https://yogilrosae.tistory.com/249

 

충북 영동 맛집 아리랑 가든 - 22,000원 보리굴비 한정식

맵리뷰 평점이 좋고 음식맛은 평타였으나 위생이.... 영동으로 나들이를 나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아리랑가든이라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9854688 아리랑가든 충북 영동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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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월류봉이라는 곳이었습니다. 

 

 

6개의 산봉우리 꼭대기에 밤이 되면 달도 찾아와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울어 간다며 우리 옛 선조들이 이곳의 정경을 노래하셨다고 해요. 

 

그렇게 그 노래가 그대로 이름이 되어 글자 그대로 "월류봉"으로 불리우는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름도 참 운치있게 지었던 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곳들은 사진에 대충 풍경이 담기는데, 이곳은 사진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담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정말 감탄이 나오는 경치였어요. 

마치 오래된 수묵 산수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였거든요. 

 

중앙에는 월류정이라고 부르는 정자가 보이는데 현재는 시설 노후로 출입은 통제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물가에 있는 돌 징검다리를 통해 건너편에 넘어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이 물은 초강천이라는 천인데 위로 거슬러 올라가 보니 대청호에서 내려오는 한 지류더라구요. 

그리고 이 물은 계속 흘러 동쪽으로는 낙동강과 합류하고, 남쪽으로는 전라북도 진안의 용담호로 흘러 갑니다. 

 

저희도 건너편으로 가기위해 돌다리로 내려와 봅니다. 

물고기 구경하기와 돌 다리 건너기를 너무 좋아하는 내 인생 최고의 친구 남편.

다른 분들이 돌다리에서 사진을 찍고 계셔서 우리도 사진을 찍으며 기다려 봅니다. (찍어봐야 등짝..ㅎ)

 

이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다리 건널때는 무서워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그리고 건너편에는 바람이 더 많이 불어 대충 둘러보고 나왔습니다..ㅎㅎ

 

근데 이곳은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다음에 바람안불고 날씨가 더 좋을때 꼭 다시오기로 했어요. 

천변에 산책도 한참 할 수있게 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을때 다시와서 달처럼 오래 머물다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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