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트레이더스 온라인배송가격, 매장가격과 다른거였여?

안녕하세요. 요길로새입니다. 

저는 장을 볼때 과거에는 주로 코스트코를 애용했었습니다. 

코스트코 좋은거야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저에게는 너무 멀고 한번 다녀오려면 사람도 많고 차도 막히고 장보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때마침 몇년전 이사한 집이 트레이더스와 가까워 코스트코 회원도 끊고 트레이더스를 잘 애용했더랬습니다. 

 

어느날인가 부터는 산책겸 트레이더스 구경을 가더라도 점차 무겁게 낑낑 들고 오는 수고를 하지 않고 온라인배송을 애용했지요. 10만원이하는 배송비 4000원, 10만원 이상은 배송비 2000원만 더 내면 문앞까지 가져다 주시니 너무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온라인 가격과 비교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들고가기 무거워서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배달시켜야지~하고 앱을 켰는데 가격이 너무 다른거예요. 

애견간식은 매장에서 9,980원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같은시각 온라인에서는 13,37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평소 자주 사는 물품들 기준으로 랜덤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바나나는100원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계란은 300원 비쌉니다.

 

냉동블루베리도 300원 비싸네요.

 

참타리버섯 100원 차이,

 

닭가슴살은 400원 차이가 나네요. 

 

전반적으로 모든 제품이 온라인에서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고, 특히나 매장에서 할인행사라도 한다면 몇천원이상의 꽤 큰차이로 더 비싸게 사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당연히 같은 값이고 거기에 배송료만 추가된다고 생각한 저로써는 좀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조금 배신감도 들었구요. 100~500원 사이의 가격차이가 어떤 기준으로 달라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많은 분들이 이것을 모르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알더라도 온라인배송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편리하니까요.

하지만 충분한 설명없이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상태로 조금씩 돈을 더 내고 있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송비가 없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여러분도 온라인 주문시 참고하셔서 합리적인 구매를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