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용품 깨끗해보여도 절대 그냥 쓰면 안돼요!(연마제 제거하기)

스테인레스 제품들은 보기에 매끈해서 깨끗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냥 주방세제로 설거지만 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연마제 제거를 한번 해보신 분들은 아마 다시는 그냥 사용하지 못하실꺼예요. 

몇일전 다이소에서 강아지 밥그릇을 사왔는데 굳이 사람이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어서 이유가 궁금했는데 닦아보니 연마제 때문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람이 쓰는 스테인레스 제품들도 연마제가 있지만 이건 더 심했어요. 

겉보기에는 이렇게 맨질맨질 깨끗한 스테인레스 개밥그릇에 식용유를 뿌립니다. 

그리고 키친타올로 대충 슥슥 닦아내니 

벌써 시커멓게 묻어나오기 시작하네요. 

사람쓰는거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였던것 같은데 어휴...

두번째 닦아내니 쪼오금 덜 뭍어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시커멓네요. 

여러차례 반복해서 빡빡 닦아주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덜 묻어나오는 느낌이 들때 베이킹 소다를 넣고 또 다시 수세미로 빡빡 닦아주었습니다.

수세미에만 물을 조금 적시고 뻑뻑하게 빡빡 닦아주었습니다. 하얀 베이킹소다가 점점 까매지는게 보입니다. 대충 닦으면 안되고 빡빡문질러서 닦아야 합니다. 두세차례 반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방세제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뭍혀 연마제가 묻어나오는지 한번 더 확인 하였습니다. 

연마제는 발암물질이기때문에 여러분도 반드시 제거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