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오랫만에 고메 핫도그를 샀다.
800g 한봉지에는 80g짜리 핫도그 10개가 들어있다.
가격은 원래 9,890원이지만, 14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세일 중이였다.
할인된 가격을 감안하면 핫도그 하나에 849원인데 나가서 사먹는 물가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다.
정가로 계산해봐도 하나에 989원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
예전에는 코스트코에 갈때 사야할 품목을 정해놓고 갔는데 요즘은 그냥 꼭 필요한것 빼고는 할인하는 것 위주로 돌아가며 사오는 편이다.
어차피 할인은 돌고돌기 때문에 다음에는 다음에 할인하는 것을 사오면 되고 그러다보면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볼 수 있다.
친절한 조리법 표시.
어떤 제품들은 전체를 묶음 포장한 포장지에만 조리법을 써놔서 불편한데 이건 하나씩 꺼낼때마다 친절하게 잘 써 있어서 편리하다.
첫번째 조리법은 내가 절대 안사는 살림살이 중 하나인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음식에 수분을 홀라당 말리는 조리법이 별로 좋지 않고, 오븐에 이미 다 있는 기능인데 뭔가 마켓팅을 잘해서 마치 새로운 제품인것 처럼 판매하는 것만 같다. 물론 이건 그냥 완전히 나의 주관적 생각이다.
아무튼 광파오븐렌지가 이미 있는 나는 사은품으로 얻게된 에어프라이어 마저 당근마켓 행함.
살림살이 늘어나는게 싫다.
살림살이에 파묻혀 사느니...그냥 내가 좀 불편하게 살래.
여튼 전자렌지에 넣기전,
분식집에서 먹듯이 설탕도 묻히고 케찹과 머스타드도 발라 먹기 위해 준비했다.
설탕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이 나는데 칼로리도 당도 없는 기적의 스테비아.
그냥 찍어먹어 보면 설탕보다 살짝 시원한 느낌의 첫맛이 느껴지지만 음식에 넣어 먹을땐 설탕 넣은 것과 아무 차이도 없다.
완성.
맛있다.
옛날에는 집에서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핫도그는 켄터키 핫도그라는 것 밖에 없었다.
그러나 켄터키 핫도그는 겉에 있는 빵이 밀가루 반죽을 튀긴게 아니라 말그대로 포슬포슬한 빵이었다. 빵을 구워서 소세지를 감싼 느낌...??
고메 핫도그는 그래도 오리지널 분식집 핫도그 맛을 잘 구현한 냉동간식인것 같다.
안에 들어있는 소세지도 꽤 질이 좋다.
80g 핫도그 하나는 250kcal
그밖에 영양정보와 원료함량은 위의 사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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