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에게 유명한 핫템
임신 후 이런저런 정보들을 알아보다가 일명 때르메스라 불린다는 때장갑을 알게 되었다.
때 타올 계의 에르메스라는 뜻인데 처음 이 때 타올이 유명해지기 시작한건 어이없게도 박재범 팬카페에서 어떤 사람이 이 때타올 이야기를 하면서부터라고 한다.
그렇게 저렇게 써본사람들이 늘면서 맘카페 공구가 시작되고...
작은 규모의 공장에서 감당할 수 없는 양의 주문이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급한대로 사장님은 돈을주고 한옥 방을 빌려 거기서 직원을 구해다가 검수 작업을 하기도 했지만 밀려오는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장님이 전화기를 꺼놓자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그 한옥 앞까지 와서 줄을 섰다는....ㅎㅎ
무슨 전설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그런 때타올이다.
어쨋거나 임신 후 목과 등에 여드름이 너무 많이 올라왔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일반 샤워타올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드디어 나도 구입을 하게 되었으니...
짠.
색상을 몇가지 고를 수 있는데 그냥 하얀색으로 샀다.
벙어리형 1짝, 손가락형 1짝이 들어있다.
완전 목장갑같은 비주얼..ㅎㅎ
보통 때타올들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졌고 피부에 마찰을 일으켜 사포처럼 긁어낸다고 한다.
그러나 이 때 타올은 자작나무에서 뽑은 천연섬유로 마치 스프링처럼 생긴 섬유조직이 피부겉에 일어나있는 각질만 겉어낸다고 한다.
그래서 힘들여 밀 필요도 없고 자극없이 각질을 제거하여 맨질맨질해진다는 이야기.
사용해본 결과 타올을 사용한 날과 아닌날의 차이가 확연하다.
일단 목아래 우둘두둘 나던 여드름도 이 타올을 이용한 후 맨질맨질해졌고 피부가려움도 줄어들었다.
몇장사서 부모님께도 드렸는데 부모님들도 모두 대만족하셨다!
대략 만원의 행복! 때르메스!
강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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