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서 나오는 맛있는 돼지갈비,
그에 잘어울리는 새콤짭짤냉면!
1. 위치 및 영업시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의 선유원에 다녀왔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9173922
영업시간 : 오전11:30~오후8시20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일: 월요일
주차: 건물 바로 앞 주차장
2. 메뉴 / 가격
그 밖에 인기메뉴인 게장과 계란찜은 밑반찬으로 제공 된 후 1회 리필 가능합니다.
이후 추가는 계란찜 1000원, 게장 3000원의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3. 맛과 전반적인 평가
원래 예전에는 가운데 복도를 기준으로 양쪽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 좌식테이블에서 식사하는 구조였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모두 입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복잡하게 신발들이 어지러져 있고, 신고 벗기 불편한 것 보다 훨씬 편리해 져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없던 변화가 또 하나 있었습니다.
이미 다 차려놓은 상이 몇곳 있고 들어가니 이곳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네요.
위의 사진에 보듯 손님도 별로 없는 시간이였는데 아무리 오래된 것은 아니라하더라도 이미 차려져 말라가고 있는 반찬이 썩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반찬은 모두 맛 있습니다.
이곳은 양념게장이 매우 유명해서 게장을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저도 여기 처음오던 30대 초반에는 게장이 너무 맛있었는데, 후반되니 너무 단것 같아 별로 안먹게 되더군요.
언제나처럼 돼지갈비와 공기밥, 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돼지갈비는 뜨끈하게 달궈진 석판에 나옵니다.
솔잎 통돼지 갈비로 달짝지근 짭조롬하면서 부드러운 고기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언제나 처럼 고기에 무조건 냉면파인 저는 냉면에 싸서 먹습니다.
이집은 냉면 맛이 괜찮아서 같이 먹으면 맛이 잘 어울리고 좋습니다.
4. 소감
오랫동안 한번씩 찾게되는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특히 저처럼 갈비 맛 못지않게 냉면맛도 중요한 사람에게는 둘다 괜찮은 좋은 집입니다.
신발을 벗지 않고 테이블에 앉는 식당으로 변경되어 개인적으로는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러나 정신 없이 바쁜 시간도 아닌 시간에 반찬이 미리 세팅된 테이블에 앉는 것은 썩 유쾌한 기분이 들진 않았습니다.
map리뷰를 보니 고기가 얇다거나 질기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은 못받은 것 같습니다.
여러번 갈때 마다 고기는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습니다.
식당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하나의 홀로 이루어진 식당 특성상 늘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계산하시는 분이 다소 불친절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것은 저도 약간 동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천안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을때는 가끔 찾게 되는 집이며,
앞으로도 종종 재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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