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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셀프인테리어#10 - 폴딩도어 시공 전 준비 사항(아우스바이튼 폴딩도어 시공 후기)

by 요길로새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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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길로새입니다.

요즘은 베란다로 나가는 문이나 안방창문을 폴딩도어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도 확장하지 않은 베란다에  거실높이에 맞춰 바닥을 올리고 폴딩도어를 달아서 날이 따뜻할때는 확장하여 사용하고, 추울때는 단열을 위해 닫아 놓고 있어요.

 

폴딩도어는 확장과 비확장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폴딩도어를 시공하려면 시공전 준비해야 할 것이 몇가지 있는데요.

저희도 이부분을 잘 몰라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기존 샤시틀에 시공하는 폴딩도어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기존 샤시틀을 쓸 수 없어 모두 철거했으므로

철거 후 시공을 기준으로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공전 주의사항 -

 

1. 바닥 시멘트 미장으로 마감하기

 

보통 샤시 단창이 있었던 곳을 철거하고 폴딩도어를 달게 되는데요.

샤시를 철거하면 그 주변이 이렇게 엉망이 되기 마련입니다.

폴딩도어를 시공하려면 샤시를 철거한 부분의 바닥을 이렇게 미장으로 마무리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폴딩도어를 시공할 때 레일을 매립하기 위해 바닥을 까낼 수 있습니다.

 

 

2. 양옆벽과 천장은 목공마감 하기

 

양옆 벽과 천장은 위와 같이 평평하게 목공사로 마감되어야 합니다.

천장은 석고보드만 둘러쳐놓은 것이 아니라 안쪽에 각재를 대고 빈틈없이 아이소핑크를 채운 후 합판을 친 위에 석고보드를 한번 더 쳐놓은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yogilrosae.tistory.com/6

 

셀프인테리어#4 - 천장치기 (다루끼 시공 및 석고보드 붙이기)

안녕하세요. 요길로새입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천장을 부수면 숨어있는 층고를 찾을 수 있지않을까하는 복권을 긁는 마음으로 천장철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꽝! 거실쪽 우물천장으로 살짝

yogilrosae.tistory.com

 

 

- 시공시 주의사항 -

1. 레일 매립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되는 공사다

 

폴딩도어 시공시에는 위와 같이 바닥에 레일을 매립해야 하므로 꽤나 큰 소음이 발생합니다.

설치시 부품을 자르는 등의 소음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공전 주변 이웃에게 알리고 공사등록과 안내가 필요합니다.

 

2.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현장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으나 폴딩도어 시공에는 하루 반나절(저의 경우 5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감안해서 공사 계획을 잡으시면 됩니다.

 

 

- 아우스바이튼 폴딩도어 시공기 -

 

시공당일 8시쯤 도착한 시공팀이 유리, 레일, 프레임을 따로 가져와 올린 후 현장에서 자르거나 조립하여 완성합니다.

레일은 개폐형이라 문을 연 후에는 이렇게 닫아놓으면 다닐때 발에 걸리지 않고 시각적으로도 확장감을 줍니다.

 

아우스바이튼의 폴딩도어는 색상이 페인트 만큼이나 다양하여 원하는 색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같은 흰색안에서도 미세한 차이를 줄 수 있어요. 내구성이나 가격면에서도 만족합니다.

 

또 저희가 셀프로 하다보니 어떻게 준비해놓고 시공해야하는지 몰라서 회사에 전화를 많이 드렸는데 정말 친절하셨어요. 레미탈은 어디서 팔고 가격이 얼마정도 할꺼라는 것까지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도와주시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실측팀이나 시공팀 모두 친절하시고 전문적이여서 어렵지 않게 시공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2년 사용 후기 -

 

앞베란다에 워낙 두툼하게 샤시를 시공해 1차적으로 단열과 보온이 워낙 잘되는 영향도 있겠지만 결로나 윗풍 전혀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창이긴 하나 문을 닫을때 바람샐틈 없이 꽉 밀폐되는 느낌이 듭니다. 

기능적으로도 확장과 외풍차단 모든게 가능하므로 개인적으로 베란다 확장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단점이라고 생각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낙서도 하고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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