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 만천하 스카이워크(집라인, 롤러코스터, 모노레일, 버스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곳)

대전에 사는 나에게 충북 단양이란 적어도 1박은 자고와야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갑자기 좋아진 날씨에 즉흥적으로 하루 나들이로 단양에 다녀왔다. 

 

오전 9시도 넘어서 출발했지만 저녁 7시까지 열심히 돌아다닌결과 정말 알찬 나들이를 하고 올 수 있었다. 

그 중 맨 처음 갔던 곳은 바로 이 만천하 스카이워크. 

 

https://place.map.kakao.com/761460254

만천하스카이워크 제1소형주차장

 

주차장이 여러개이지만 매표소와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위의 제1 주차장이니 가급적 1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사람이 많은경우 이곳에 주차를 하기는 어려운데 다른 주차장에서는 이곳 매표소로 오는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걸어올 필요는 없다. 

 

매표소에서는 어떤 표를 끊을지 결정해야한다. 

스카이워크까지 오르내리는 방법이 무려  5가지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올라가는 방법에는 셔틀버스와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롤러코스터비슷)를 이용하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 

내려오는 방법은 셔틀버스,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와 함께 집라인과 슬라이드(미끄럼틀)가 추가된다. 

 

 

 

1. 버스로 오르내리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현장발권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현장발권은 오후4시까지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만65세 이상은 2,5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며 20인 이상의 단체는 각 500원씩 할인된다. 

 

우리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차는 거의 계속 있어서 크게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다. 

이렇게 매표소 바로 옆이 버스를 타는 곳이다. 

 

 

2. 모노레일 이용하기 

출처: 만천하스카이워크공식 홈페이지

모노레일은 이용시간안내가 출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충청북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는 오전9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15분 단위로 운행이 된다고 되어 있는데, 만천하스카이워크 공식 홈페이지에는 하절기에는 오전10시부터 5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고 되어 있다. 날씨에 따라 운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본인이 가는 날의 운영 시간을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요금은 전망대 입장료 3,000원에 모노레일 이용료는 편도로 대인, 소인 구분없이 모두 2,500원으로 1인당5,500원이 소요된다. 단, 6세미만의 아동은 무료이며,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처: 만천하스카이워크 공식홈페이지

모노레일은 위와 같이 2개의 칸으로 되어 있다. 

한차에 15명씩 탑승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움직일때 3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편도로 8분정도. 

모노레일을 올라갈때 편도로 이용하면 내려올때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는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모노레일을 이용해도 된다. 

모노레일은 위쪽 전망대에도 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위에서 발권후 하행을 이용해도 된다. 

 

모노레일 이용 후기를 보면 발권, 대기시간, 차량속도가 모두 느리다고 하니 참고해서 여행계획을 세우는게 좋을것 같다. 

 

 

3. 알파인코스터 이용하기 

출처: 만천하스카이워크 공식 홈페이지

 

알파인코스터는 위의 사진과 같은 1인용 카트를 타고 레일을 따라 달리는 레저기구이다. 

최대 속도가 40km에 달하며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출처: 만천하스카이워크 공식 홈페이지

 

알파인코스터의 운영시간은 하절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30까지이고, 동절기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다. 

현장발권은 오전9시부터 이루어지는데 기상상황이나 탑승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운영된다고 한다. 

또한 매일 오후12시부터 30분동안 장비 점검시간이 있으니 참고해서 스케줄을 짜면 좋을 것 같다. 

 

48개월미만의 유아와 65세 이상은 탑승할 수 없다. 

8세이하의 아동은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탑승이 가능한데 신장이 120cm가 넘는 아동은 개인탑승해야하며, 100kg의 무게를 초과할 경우에도 동반탑승할 수 없다. 

또한 목이나 허리등 디스크가 있는 사람들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탑승이 어렵다. 

 

요금은 연령구분없이 모두 15,000원. 

 

알파인 코스터를 이용하는 경우 전망대에서 하차후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하차없이 바로 내려온다. 

따라서 전망대를 보기 위해서는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위로 올라가야 한다. 

셔틀은 알파인 코스터 이용권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 집와이어로 내려오기 

출처: 만천하 스카이워크 공싱 홈페이지

짚와이어는 알파인코스터와 마찬가지로 하절기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30까지, 동절기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되며 현장발권은 오전9시부터 시작된다. 

기상상황 및 탑승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운영된다. 

역시 오후12시부터 30분간 장비점검시간이 있다. 

 

요금은 구분없이 모두 30,000원. 

 

신장 135cm ~200cm까지만 탈 수 있다. 

서장훈이나 펭수는 아쉽지만 못타겠다. 

몸무게도 35kg~93kg까지만 탈 수 있다. 

김준현이랑 유민상도 못타겠다. 

 

그밖에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탈 수 없다. 

 

집와이어는 내려올때만 이용이 가능하므로 올라갈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전망대를 구경하고 내려올때 타고 내려오면 된다. 

 

 

5. 슬라이드 타고 내려오기

출처: 만천하스카이워크 공식 홈페이지

드디어 마지막 방법, 내려올때 이용하는 슬라이드이다. 

 

출처: 만천하스카이워크 공식 홈페이지

 

이렇게 터널처럼 되어 있는 원통안에 매트를 착용하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으로 30초면 매표소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12개의 커브구간이 있고 투명한 아크릴 창이 있어 밖이 보인다고는 하는데 타본사람들 말에 의하면 아무도 밖을 볼수는 없었다고....ㅎㅎㅎㅎ

 

이용시간은 짚와이어, 알파인코터와 동일하다. 

하절기 오전10시~5시30/ 동절기 오전10시~4시

현장발권은 오전9시부터이지만 기상상황 및 탑승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운영.

오후12시부터 30분간 장비 점검시간. 

 

키나 몸무게 제한은 없으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탑승이 어려우며 이용요금은 구분없이 13,000원이다. 

짚와이어와 마찬가지로 내려오는 것만 할 수 있어 올라갈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를 관람한 후 내려올때 이용하면 된다. 

 

자... 길고 길었다. 

그만큼 이곳에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는 뜻이겠지...?

이제 전망대를 살펴봐야겠다. 

 

 

앞에 보이는 계단은 내려올때 이용하는 계단이고 올라갈때는 오른쪽에 보이는 구불구불한 나무데크를 따라 올라간다. 

 

경사는 완만해서 힘들지는 않았다. 

 

후덜덜한 유리바닥 전망대....

나 고소공포증 있는데....하앍

 

데크를 지나 나선형의 마지막 계단들을 오른다. 

 

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저 멀리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둥실둥실 떠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아담하지만 운치있는 단양시내도 한눈에 보인다. 

 

유리바닥도 모자라 송송 뚫려있는 바닥..ㄷㄷㄷ

핸드폰 떨어뜨릴까봐 스릴이 넘쳤다. ㅎㅎ

 

자, 이제 내려가서 다음 장소로~

이곳 스카이워크를 드나들때 이용하는 오래된 터널안에는 예쁜 조명을 설치하여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아주 오래전 단양에 왔을때는 자연경관 위주의 단양8경 외에는 별다른 즐길거리가 없었는데 다양한 체험이 많은 이 스카이워크는 새로운 단양의 즐길거리로 꼭 한번 와볼만한 곳이라 생각이 든다. 

 

다음 목적지 다누리 아쿠아리움으로!

 

https://yogilrosae.tistory.com/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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