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카페/충청도 맛집54 부여 사비면옥 - 자극적이지 않고 달짝지근한 맛의 함흥냉면 집. 대전에서 다녀오기 참 만만한 부여. 갈때마다 한끼정도 먹고 오면서 유명한 연잎밥, 장원막국수, 시장통닭은 모두 먹어보았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사비면옥이라는 곳이다. 예전에도 한번 왔다가 영업시간이 5시까지라 늦게 와서 먹지 못했었다. 1. 영업시간 화요일은 휴무 아침 9시부터 시작하여 주문마감은 4시 40분까지라고 하니 조금 일찍 가야할 것 같다. 건물 바로 옆 공터 주차장이 있다. 2. 메뉴 메뉴는 위와 같은데 우리는 소고기탕, 비빔냉면, 물냉면을 주문하였다. 반찬은 처음에는 가져다주고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온육수는 처음부터 셀프다. 온육수를 가져다 먹어보았다. 한우 수십근을 끓여 만든 육수맛은...... 소고기 다시다 맛과 매우 매우 매우 유사하다....;; 어...음...그래..... 2023. 4. 4. 대전 만년동 한정식 맛집 일정 - 법성포 보리굴비 정식을 점심특선 29,0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곳! 손님 대접에도 손색없는 격식있고 가성비 좋은 법성포 굴비 전문점 https://place.map.kakao.com/8490432 일정 대전 서구 만년로67번길 18-9 2층 (만년동 323) place.map.kakao.com 만년동에 있는 한정식 집 일정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메뉴들이 있지만, 저는 가성비 좋은 29,000원 보리굴비 점심특선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점심특선은 평일 ~ 주말 모두 2시까지 가능합니다. 2인 주문시에는 각각 5,000원씩 추가되어 가성비가 조금 떨어집니다. 가급적이면 3인이상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보리굴비는 염장하여 말린 굴비를 통보리 속에 넣고 서늘한 곳에서 서너달 숙성시킨 것으로 수분이 빠져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식감에 비린맛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차가운.. 2023. 2. 28. 대전 냉면 맛집 숯골 원 냉면 3개 지점 비교하기(신성동VS갑동VS봉명동) 저는 대전에서 평양냉면이 먹고싶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은 숯골원냉면입니다. 자운대근처 신성동에 있는 곳이 본점이고 이곳은 100년이 넘은 곳이죠. 그리고 갑동점이 있고, 고작 몇년전에 생긴 봉명점이 있습니다. 세곳을 다 가봤는데 같은 집이라고 하기에는 각각 다른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곳의 만두와 물냉면, 그밖에 소소한 차이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두 먼저 본점의 만두는 갯수는 4개, 접지않은 넓적만두 형태로 나옵니다. 간이 매우 심심하여 간장을 듬뿍 찍어 먹었습니다. 두부의 함량이 매우 높아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납니다. 100% 홈메이드 만두 맛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어릴때 큰집에서 만들어먹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두번째 갑동점의 만두는 갯수는 5개, 접은 만두이고 씨알.. 2023. 2. 28. 갈마동 코끼리 분식 - 프렌차이즈 떡볶이 말고 그냥 분식집 떡볶이가 먹고싶었다...2 옛날 분식집 떡볶이를 찾아 헤메는 나의 두번째 분식집 떡볶이 찾기 시리즈. 첫번째는 아래 링크에 있는 유성 홈플러스에 있는 분식 문방구였다.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맛인게 조금 아쉬웠다. https://yogilrosae.tistory.com/205 유성 홈플러스 분식 문방구 - 프렌차이즈 말고 그냥 분식집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대체 어느날 부터 떡볶이가 이렇게 비싼 요리가 되었나. 떡볶이는 그냥 철판에 적당히 볶아 놓고 오백원 어치를 먹든, 천원 어치를 먹든 간편하게 오며가며 배채우는 그런 음식이였는데 대체 어 yogilrosae.tistory.com 두번째 집은 갈마동에 있는 코끼리 분식이다. 찾아가서 먹기에는 조금 멀어서 배민에서 배달을 시켜 먹었다. 별점이 5점일수 있나..... 2023. 2. 16. 대전 밀면과 돈까스 전문 대손관 - 꽤 비싼데 맛은 없고 위생도 별로였던.. 임신 초기 냉면이 한참 땡길때 배달로 시켜먹었던 대손관의 밀면을 꽤 맛있게 먹었었다. 그래서 얼마전 산책도 할겸 직접 매장에 가서 먹고 왔다. 이번에는 밀면이 아닌 돈까스를 먹었는데 결론적으로는 크게 실망하며 앞으로는 안갈것 같다. 메뉴는 매우 다양한데 크게는 밀면, 돈까스, 우동으로 나뉜다. 우리는 기본 돈까스는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김치로 만든 소스를 뿌린 돈까스와 낚지덮밥이 같이 나오는 돈까스를 주문하였다. 식당은 매우 길고 큰데 밝은 대낮인데도 어두컴컴하다. 사람은 매우 많음. 곳곳에 식재료 박스들이 쌓여있고 상당히 어수선하다. 한켠에는 셀프 온육수 서비스가 있다. 가져다 먹어보니 물에 시판 육수탄 찝찌름한 맛인데 매우 짜다. 신기한건 물을 타도 육수맛은 연해지지만 싱거워지지는 않는다. 한겨울이지만.. 2023. 2. 12. 대전 맛집 시골길 - 15,000원 낙지볶음 청국장 한상 차림 1. 위치 시골길은 대전 둔산동이 본점인 대전지역의 로컬 음식점인데 관평동과 세종에도 분점이 있다.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관평동 점이였는데 본점과 맛의 격차 없이 모두 맛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https://place.map.kakao.com/9219137 시골길 내륙본점 대전 서구 둔산로31번길 61 (둔산동 997) place.map.kakao.com https://place.map.kakao.com/21566256 시골길 관평점 대전 유성구 관들4길 21 (관평동 1144) place.map.kakao.com 2. 영업시간 및 주차 둔산점 : 연중무휴 11:00~22:00 관평점 : 연중무휴 11:00~21:30 두 곳 다 먹자골목내부에 있기 때문에 지정된 주차공간은 .. 2023. 2. 12. 대전 관저동 예담 추어정 - 인생 최고의 추어탕이었다..... 찬바람 불면서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 "아 추워.....추어탕 먹고 싶다." 그렇게 한번 머릿속에 들어온 추어탕이 계속 생각나서 다녀온 관저동 예담 추어정. 관저동 주민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에는 장어구이 집이었다. 그래서 식당이 매우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기도 한다고 한다. 연중무휴에, 매일 10시30부터 9시까지 영업한다. 마지막 주문은 8시30까지만 받는다고 한다. 우리는 예담추어탕과 수제 돈가스를 주문했다. 리뷰에 보니 얼마전 가격올랐다고 아쉬워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내 생각엔 만원이면 지금도 괜찮은 가격인것 같다. 아니 싸구려 재료만 들어간 떡볶이도 만원이 넘는데...미꾸라지에, 시래기에 밑반찬, 밥 등등... 그래도 더 오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계란 후라이 셀.. 2022. 11. 7. 유성 홈플러스 분식 문방구 - 프렌차이즈 말고 그냥 분식집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대체 어느날 부터 떡볶이가 이렇게 비싼 요리가 되었나. 떡볶이는 그냥 철판에 적당히 볶아 놓고 오백원 어치를 먹든, 천원 어치를 먹든 간편하게 오며가며 배채우는 그런 음식이였는데 대체 어느날 부터 각잡고 앉아서 요리처럼 떡볶이를 먹어야 하는 거냐구!!! 게다가 맛도 너무 변질되어서 요즘 떡볶이는 예전 시장이나 분식집 떡볶이랑 그냥 아예 다른 음식이 되어 버렸다. 나는 그냥 분식집 철판 떡볶이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뎅 그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 되는 세상이 올 줄이야.... 그러던 어느날, 동네 홈플러스 유성점이 리뉴얼을 하면서 분식집이 하나 들어왔는데 그 이름부터 옛날 냄새를 풍기는 문 투더 방 투더 구였다. 그리하여 제발 내가 생각하던 그 옛날 분식집 맛이 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2022. 10. 10. 이전 1 2 3 4 5 ··· 7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