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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4

강화도 여행1 - 가볼만한 곳 초지진, 강화광성보 강화도, 조상님들이 외세의 침략을 막느라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느낄 수 있는 곳 살면서 한번도 가본 적 없던 곳인 강화도에 드디어 다녀왔다. 대전에 사는 나에게는 먼 거리로 인해 여행 우선순위에서 언제나 밀렸던 곳이다. 아침 일찍 출발 후 쉬어가기 위해 송산포도휴게소에 들러 아점을 먹기로 했다. 마땅한 메뉴가 없어서 10년 이상 발길을 끊었던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를 시켜보았다. 두툼해 보이는 버거의 절반은 빵이었다. 한우를 엉망으로 만드는 101가지 방법을 쓴 것 같다. 냉동 떡갈비로 만든 햄버거 맛이 난다. 강화도에 들어와 광성보로 향하는 길에 예전 교과서에서 봤던 초지진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어 쉬어갈겸 들러보았다. 계단을 올라 성문안으로 들어오니 둘러친 성벽 안에 이런 움푹한 요새가 있었다. .. 2022. 10. 20.
2022 유림공원 국화 전시회(국화 축제)의 낮과 밤 코로나 때문에 몇년간 작게 열리던 국화 전시회가 올해 드디어 제대로 열렸습니다. 저는 집근처라 수시로 국화와 전시회 준비 상태를 확인했었는데요. 올해 정말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개장한 유림공원 국화 전시회 모습 여러분도 꼭 한번 다녀오세요~ 제가 갔을때 정문쪽에서는 TJB에서 뭔가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국화 전시회의 메인은 나로호입니다. 유성구 캐릭터인 온천이가 나로호를 타고 있어요.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어라.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외모인데... 호돌이아니니...? 왜때문에 2022년 유성구 국화 전시회에 호돌이가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뭐 예쁘면 됐죠. 옆에 있는 하뚜는 뒤로가서 얼굴을 가운데로 내밀어주는 것이 국룰이니 어쩔 수 없이 해봅니다. 밤이 오면 이곳은 이런 모습입니다. 낮과.. 2022. 10. 8.
완주 위봉산성 - BTS 화보 촬영장소 예쁜 국내 여행지 규모가 크고 하루종일 놀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매력적인 사진 스팟. 전북 완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완주자체는 특별히 볼게 많지는 않은것 같은데 최근 관광개발을 많이 해놓은 것 같더군요. 대아수목원이나 인근 진안의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같은 곳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 같기도 합니다. 제가 다녀온 위봉산성 역시 이것만 보겠다고 가기에는 작고 심심한 곳입니다만, 근처 볼거리들과 연계해서 다녀오면 꽤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 친구들과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매우 독특한 스팟이 아닐까 싶어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게 위봉산성의 전부입니다. 주차장도 따로 없어서 그냥 길가에 세우고 둘러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BTS도 와서 화보를 찍었듯 매우 독특하고.. 2022. 10. 2.
계룡 입암저수지 - 바베큐 캠핑식당, 베이커리 카페도 있어요 해질 무렵 계룡 입암저수지로 산책을 다녀왔어요. 주차장에 보니 대전에서 오는 버스도 있더라구요. 43번 버스입니다. 대전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해 도마동 - 정림동 - 관저동을 거쳐 방동으로 빠져나가 이 곳에 오는 버스인데 진잠에서 타면 이곳 저수지까지 30분정도 걸리는 모양입니다. 음악들으면서 버스여행하는것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한번쯤 해볼만한 코스인것 같아요. 와서 저수지 한바퀴 돌고 차도 한잔 마시고 가면 조용히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데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저수지.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뒤쪽에 공사를 하고 있는게 거슬리네요. 평화로우려다 심란해지는 공사뷰. 그래도 데크로 걸으면서 보이는 반대편 뷰는 참으로 좋습니다. 갑자기 헤엄치고 있는 한마리의 풀컬러 잉어. 물고.. 2022. 9. 16.
논산 영주사 -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사찰 온빛 자연 휴양림에 다녀온 후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영주사를 들렀어요. 논산시 벌곡면에 있는 영주사는 규모는 작지만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 사찰인것 같습니다. 우선 이곳은 돌아가신 분들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지장보살을 주로 모시는 곳으로 지장도량이라고 해요. 주차하자마자 볼 수 있는 안내판만 봐도 그동안 갔던 일반적인 사찰과 차별된 지장도량의 특징을 볼 수 있었어요. 저도 방문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궁금증이 들어 찾아보니 아 이곳은 정말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사찰이구나 싶더라구요. 우선 이곳은 일반적으로 사찰의 진입로에 있는 사천왕문이 없었어요. 그리고 대웅전이 아니라 극락전이 세워져 있습니다. 또 사람이 죽어서 가게 되는 저승세계를 의미하는 "명부"의 신인 시왕과 지장보살을 모시는 전각.. 2022. 9. 12.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 인스타 사진스팟으로 유명해진 작은 개인 사유 휴양림 논산시 벌곡면에 있는 온빛자연휴양림에 다녀왔어요. 이름에 휴양림이 붙어있어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사유지라고 하더군요. 주차장은 있고 입장료나 공공화장실은 따로 없어요. 벌곡랜드라는 곳을 조금 더 지나 왼쪽으로 들어가셔야 휴양림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 후 5분정도 아래와 같은 길을 걸어올라가면 연못과 집이나옵니다. 여기가 인스타에서 사진스팟으로 알려지면서 조금씩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것 같더군요. 저는 명절연휴에 다녀와서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보통 주말에는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기도 한다고 해요. 인스타 사진스팟이니까 저도 사진 보정좀 해봤습니다. ㅎㅎㅎ 집이있는 곳에서 조금 더 걸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쟤는 왜 저기 있을까요.....? 공룡하이~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계속 들.. 2022. 9. 12.
충남 계룡 동학사 인근 피크닉에 딱 좋은 괴목정 동학사 드라이브, 괴목정 피크닉, 데이트 성공적. 동학사 인근 한옥카페 온더기와에서 차한잔을 마신후 바로 옆에 있는 괴목정에 다녀왔어요. 괴목정은 말 그대로 오래된 괴목이 커다란 괴목이 있는 공원이예요. 큰 나무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주어 정자와 같은 구실을 한다하여 괴목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https://yogilrosae.tistory.com/185 계룡산 동학사 한옥카페 - 온더기와 (식사/디저트/음료 모두 가능) 식사, 디저트, 음료 모두 가능한 장점 절을 개조해 만든 이색 한옥 카페 연휴를 맞이하여 지도에 점찍어 놓은 동학사 한옥카페 온더기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도 앱에는 공식 운영시간만 써 yogilrosae.tistory.com 괴하.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 보호수.. 2022. 9. 12.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카페산(패러글라이딩 둥실둥실 떠다니는 알프스 같은 풍경의 카페) 패러글라이딩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몽환적인 곳. 알프스 못지않은 푸르른 풍경 내다보며 차한잔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장소 당일치기 단양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할 무렵에 찾아갔던 카페산이다. 구불구불 험난한 산길을 꽤나 한참 올라가면 산 정상에 카페산이 있다. 보다시피 건물자체는 별 멋이 없었다. 함께 운영되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사무실. 꼭 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이긴한데 마음먹고 하려니 마땅히 기회가 없다. 정말 경치 좋은 곳에서 해보고 싶은데 이번에 이곳에 와보니 만약 국내에서 한다면 여기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카페 안에는 좌석이 많지 않다. 내부는 주문을 받아 음료를 만들고 한켠에는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는 공장같은 느낌이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만 가능하다. 나는 망고.. 202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