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4 소노캄 고양 디럭스 룸, 조식 뷔페 이용후기 및 주변 탐방기(Feat.펭수 서식지 ebs) 할로윈 분위기 낭창한 10월 중순의 소노캄 고양에 왔다. 가끔 여행을 가도 늘 관광지였기 때문에 이상한 어색함같은것은 없었는데 도심 한복판 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여있는 리조트라니 나로서는 너무 생소한 느낌이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왜 여기...? 이런 느낌. 어쨋거나 체크인을 마치고, west동의 1913호를 배정 받았다. 침대 컨디션. 매트리스가 스프링 출렁거리는 느낌이 아닌, 라텍스같은 쫀득하고 묵직한 느낌이다. 배게는 두개중 한개만 라텍스 베개이고 하나는 그냥 푹푹 꺼지는 호텔배게였다. 이불은 두껍고 덥고 부스럭 거리는 전형적인 호텔 이불이라 시끄럽고 조금 불편했다. 어디가나 나가서 자면 대부분 이렇기 때문에 크게 나쁘다고 볼 수는 없었고, 그래도 매트리스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2022. 10. 26. 강화도 여행4 - 가볼만한 곳 동막 해변(솔밭 캠핑장, 백사장, 뻘체험 가능한 곳) https://yogilrosae.tistory.com/209 강화도 여행 코스3 - 가볼만한 곳 강화 루지 조작도 쉽고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던 루지 체험기 https://yogilrosae.tistory.com/208 강화도 여행 코스2 - 가볼만한 곳 성공회 온수리 성당과 강화성당 (한옥안에 구현한 유럽 바실리 처음 가본 강화도는 yogilrosae.tistory.com 루지 체험을 끝내고 오랫만에 바닷가 근처에 왔으니 해변을 하나 들러보기로 했다. 강화도 바다는 워낙 다 뻘밭이라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 동막해변은 모래사장이 있었다. 로드뷰로 보면 이렇게 해변 건너편으로는 민박집과 식당이 늘어서 있고 주차구역도 마련되어 있어 놀기가 좋아보인다.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고 .. 2022. 10. 26. 강화도 여행3 - 가볼만한 곳 강화 루지 조작도 쉽고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던 루지 체험기 https://yogilrosae.tistory.com/208 강화도 여행 코스2 - 가볼만한 곳 성공회 온수리 성당과 강화성당 (한옥안에 구현한 유럽 바실리 처음 가본 강화도는 정말 독특한 곳이었다. 우리 민족의 시작이 하늘의 신 환인의 자손인 단군이 세운 고조선이라는 것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상식일 것이다. 그리고 이 단군을 모시는 제단인 참 yogilrosae.tistory.com 나의 첫번째 강화 여행. 강화 광성보와 온수리 성당을 들러 세번째로 도착한 곳은 강화루지였다. 금요일 오후, 예약없이 현장에서 발권하였다. 루지와 곤돌라 3회 이용권이 추천 베스트라고 써있었으나, 우리는 2번 정도면 충분할 듯 하여 2회권을 예매하였다. 2회권의 가격은 1인 .. 2022. 10. 25. 강화도 여행2 - 가볼만한 곳 성공회 온수리 성당과 강화성당 (한옥안에 구현한 유럽 바실리카 양식의 이색 성당) 처음 가본 강화도는 정말 독특한 곳이었다. 우리 민족의 시작이 단군이 세운 고조선이라는 것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상식일 것이다. 그리고 이 단군을 모시는 제단인 참성단이 있는 곳이 강화도 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고구려가 들어서고 우리나라에 처음 불교가 전파되었을 때 최초로 창건된 절 전등사가 강화도에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사실 강화도에 수많은 돈대들과 군진이 남아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곳이 얼마나 침략에 시달리던 곳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것을 생각해보면 종교를 포함한 새로운 문물의 유입 역시 이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성공회가 강화도에 유독 일찍 뿌리내리고 활성화 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였다고 한다. 1890년 당시 강화도에는 영국 해군이 주둔하고 있었고, .. 2022. 10. 25. 강화도 여행1 - 가볼만한 곳 초지진, 강화광성보 강화도, 조상님들이 외세의 침략을 막느라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느낄 수 있는 곳 살면서 한번도 가본 적 없던 곳인 강화도에 드디어 다녀왔다. 대전에 사는 나에게는 먼 거리로 인해 여행 우선순위에서 언제나 밀렸던 곳이다. 아침 일찍 출발 후 쉬어가기 위해 송산포도휴게소에 들러 아점을 먹기로 했다. 마땅한 메뉴가 없어서 10년 이상 발길을 끊었던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 버거를 시켜보았다. 두툼해 보이는 버거의 절반은 빵이었다. 한우를 엉망으로 만드는 101가지 방법을 쓴 것 같다. 냉동 떡갈비로 만든 햄버거 맛이 난다. 강화도에 들어와 광성보로 향하는 길에 예전 교과서에서 봤던 초지진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어 쉬어갈겸 들러보았다. 계단을 올라 성문안으로 들어오니 둘러친 성벽 안에 이런 움푹한 요새가 있었다. .. 2022. 10. 20. 와인의 종류 - 오리지널(화이트/로제/레드) 와인과 주정강화(포트/셰리/마테이라) 와인 와인은 포도로 담은 술을 통칭합니다. 프랑스어로는 Vin, 뱅이라고 읽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Vino, 비노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 중 하나인 칠레역시 스페인어를 사용하므로 같습니다. 독일어로는 Wein, 바인, 영어권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Wine, 와인으로 불립니다. 오리지널 와인은 색에 따라 화이트, 로제, 레드와인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화이트 와인은 은은한 연두빛이 나거나 숙성에 따라 황금빛을 내는 와인 입니다. 이러한 색을 내는 이유는 청포도로 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적포도의 껍질을 제거하고 알맹이만 사용하여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 내거나, 적포도로 담은 후 껍질을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여 만들기도 합니다. 이때 껍질을 빼내는 시간이 늦어지면 은은한 장미빛의 로.. 2022. 10. 11. 유성 홈플러스 분식 문방구 - 프렌차이즈 말고 그냥 분식집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대체 어느날 부터 떡볶이가 이렇게 비싼 요리가 되었나. 떡볶이는 그냥 철판에 적당히 볶아 놓고 오백원 어치를 먹든, 천원 어치를 먹든 간편하게 오며가며 배채우는 그런 음식이였는데 대체 어느날 부터 각잡고 앉아서 요리처럼 떡볶이를 먹어야 하는 거냐구!!! 게다가 맛도 너무 변질되어서 요즘 떡볶이는 예전 시장이나 분식집 떡볶이랑 그냥 아예 다른 음식이 되어 버렸다. 나는 그냥 분식집 철판 떡볶이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뎅 그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 되는 세상이 올 줄이야.... 그러던 어느날, 동네 홈플러스 유성점이 리뉴얼을 하면서 분식집이 하나 들어왔는데 그 이름부터 옛날 냄새를 풍기는 문 투더 방 투더 구였다. 그리하여 제발 내가 생각하던 그 옛날 분식집 맛이 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2022. 10. 10. 어은동 웨스턴키친 마가리타 - 수비드스테이크, 필라프, 리조또, 파스타, 퀘사디아 시트콤 프렌즈에 나올 것 같은 90년대 미국감성의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의 맛집 달달한 바베큐 소스와 함께 먹는 부드러운 수비드 스테이크 마가리타는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집이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문 앞에 서면 요즘 다른 식당들과 달리 안이 어두운 느낌이라 그런지 망설여 지더라구요. 이번에는 진짜로 들어가 봤는데 진작 올걸 후회가 되었어요. 영업시간 :오전11시30~오후10시까지 휴무일 : 매주 토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평일만 4시~4시30 원래 간판에 웨스턴 키친이라고 써있었는데 밤에 술많이 드신 분들이 종종 치킨집인줄 알고 착각하고 들어오셔서 뒤에 키친을 떼버렸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 그럴만도 한게 밖에서 언뜻 보면 진짜 90년대 아부지들 회식하던 호프집 같은 느낌이 있어요.. ㅎ 메인 메.. 2022. 10. 9. 트레이더스 풀부원 두부면으로 짬뽕도 해먹어봤다. 트레이더스에 가면 거의 매번 사오는 풀무원 두부면. https://yogilrosae.tistory.com/171 트레이더스 두부면으로 크림 파스타, 잔치국수, 중화풍 볶음면 해먹기 트레이더스에 가면 꼭 사오는 것중 하나는 바로 풀무원 두부면이다. 1인분씩 4팩이 들어있고 가격은 8,480원이다. 한팩에 2,120원. 면요리를 좋아하지만 글루텐 불내증이 있어 면요리를 먹고 나면 yogilrosae.tistory.com 이걸로 이것저것 해먹어보면서 어울리는 맛을 찾고 있는데 요번에는 짬뽕을 해먹어 봤다. 짬뽕은 왠지 되게되게 어려울 것 같아서 안해봤는데 생각보다 쉬운 요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도전! 야채도 그냥 집에 있는 것들로 넣어주면 된다. 나는 기름을 두른 팬에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어준 후에 양배.. 2022. 10. 8. 이전 1 ··· 5 6 7 8 9 10 11 ··· 30 다음